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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주어진 시간에 고객의 집을 제안하라! Building & Selling 면접

기업에 있어 면접은 지원자와 직접 만나 역량을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의 면접을 진행하고, 회사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한샘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한샘은 상반기 영업직 공채를 진행하면서 아주 특별한 면접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지원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Building & Selling 면접 이야기, 지금부터 한샘상상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원자들을 놀라게 한 새로운 면접 방식

상반기 영업직 공채 면접을 위해 한샘 상암사옥에 모인 예비 한샘인들! 하루에 역량 면접과 실무진 면접을 모두 진행하는 한샘 원데이 면접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이날 강당에 모인 지원자들에게는 생각도 못 한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한샘 상암사옥 7층 품평장한샘 상암사옥 7층 품평장

여기서 면접 보는 거 맞아요?

7층 모델하우스 품평장에 도착한 예비 한샘인들은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7층 품평장은 한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임직원 사이에서 미리 체험하고 검토하는 공간입니다. 면접관인 직매장 교육팀 김무현 팀장은 지원자들에게 ‘면접관을 고객으로 가정하고 공간을 판매해보세요’라고 주문했는데요. 이는 바로 공간에 대한 이해도와 소비자에 대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체험하는 영업직 업무

직매장사업부 SC, 리하우스사업부 TR 등 영업직은 특정 공간을 고객이나 업체 사장님들에게 제안하고 판매하는 직무입니다. 그래서 한샘도 정형화된 질문이 아니라 실무와 직접 연관된 역량 면접을 기획하게 되었다는 사실! 

역량 면접은 6명의 지원자가 팀을 이루어 직접 집 내부를 그리고, 이를 판매하는 ‘Building & Selling’ 면접이었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신혼부부, 아이가 하나 있지만 아이 방을 따로 만들기에는 집이 작은 30대 부부 등 실제 매장을 찾는 고객의 상황을 제공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그들의 집을 꾸미는 내용이었는데요.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회사와 업무에 대한 관심도, 업무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역량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7층 모델하우스 품평장에서 진행된 실무진 면접! 이곳에서는 인테리어 업계나 영업직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기본으로 하는 질문이 제시되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을 때 어떻게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낼 것인지’, ‘본인의 의견이 피력되지 않았을 때 설득했던 경험이 있는지’ 등 SC와 TR이 항상 고민하는 내용이 그대로 면접에 담긴 것이죠. 

아직 인테리어에 대한 경험이 없는 지원자들에게 ‘Building & Selling’ 면접이 너무 어려운 것 아니냐고요? 이번 면접은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열정과 도전정신 등 한샘인에게 필요한 역량을 평가하고자 한 것이니까요. 평소 갖고 있던 한샘에 대한 관심, 인테리어 상식, 본인만의 열정을 어필하는 시간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영업직 공채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면접 후기도 들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영업직 지원자가 말하는 ‘Building & Selling’ 면접

영업직 채용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어렵다기보단 영업에 관련된 실무진 질문이 많아 조금 긴장했어요. Building & Selling 면접은 공간 자체를 우리가 꾸민다는 게 새로웠습니다. 전공이 이쪽 분야가 아니다 보니 처음엔 막막했지만,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비전공자에게 도움을 주고 이끌어준 덕분에 제 주장도 잘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량 면접의 주제 자체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소비자에 대한 고민, 맞춤형 컨셉에 대한 제안 능력을 필요로 했어요. 비전공자이다 보니 처음엔 낯설었지만, 면접을 보면서 SC가 어떤 직무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합의를 도출하는지 보고자 했던 면접 같아요. 그래서 PT 과정에서도 셀링포인트를 전달하고자 했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공간을 영업하는 SC 직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다른 지원자와 면접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직무 이해와 관련된 질문이 많아서, 평가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직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예비 한샘인들의 후기를 보고 나니 막막했던 Building & Selling 면접도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한샘은 이후에도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채용 과정을 통해 한샘에 꼭 맞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랍니다. 궁금했던 한샘 채용정보, 한샘상상에서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