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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워킹맘이 머물고 싶은 곳, 한샘! – 한샘 복지 : 출퇴근 탄력제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1기가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콘텐츠입니다 : ) 대학생 친구들이 바라본 한샘의 이모저모!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1기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한오름이 두 번째 기사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사내 복지”입니다.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생이라는 드라마에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워킹맘은 어딜 가나 죄인이야…회사에서도 죄인…집에서도 죄인…” 

일부 워킹맘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과연 한샘에서는 여성 복지, 다시 말해 일 가정 양립 제도를 어떻게 시행하고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여성복지 말말말!

사회초년생일 때는 남녀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비슷합니다. 2012년 기준 여성은 62.9%, 남성은 62.6%를 기록했죠. 그러나 여성이 30대가 되면 남성의 경제활동인구 대비 30퍼센트가 넘는 격차가 납니다. 대개 결혼,출산, 육아라는 이유로 인해 여성이 일을 그만두는 현상 때문입니다. 가정을 돌보기 위해 일을 그만두었던 경력단절 여성은 재취업에 난항을 겪기도 합니다. 직장 대신 가정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여성인력에 대해 한샘은 어떤 시각을 갖고 있을까요?


한샘은 평소에도 여성을 포함한 사내 인력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한샘이 토탈 홈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만큼 가정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가구를 직접 고르고 사용하는 사람이 주로 여성이므로, 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은 모두의 공감을 얻습니다. 결혼,육아,가사노동을 직접 경험한 인력이 진정으로 가구를 잘 쓸 줄 아는 사람 아닐까요?한 가정의 부모가 된 한샘인이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게 하고자 일 가정 양립 제도가 출발했습니다



아침 8시 무렵 방배동에 위치한 한샘 본사에서는 외부인에게 신기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한샘인의 출근 시간에 귀여운 꼬꼬마 아이들이 엄마 또는 아빠 손을 잡고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본사 2층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엄마와 아빠는 같은 건물 내 사무실로 향합니다.아침 출근길에 훈훈한 가정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모두 출퇴근 탄력제와 한샘어린이집 덕분입니다.직장 내 배려 없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가히 불가능한 가운데,한샘에서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모두에게 큰 힘이 되는 두 가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모두 활용하고 계신 두 분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한샘의 여성, 가정복지

육아를 시작하면서 신입사원들을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바라보신다는 윤혜진 대리님.일터와 가정을 바쁘게 오가시면서도 한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우먼파워를 보여주고 계신 대리님께 먼저 여성 직장인으로서 사내 복지에 대한 생각을 여쭈었습니다.



이재건 과장님은 DBEW 디자인 연구소에서 한 달 간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것을 계기로 한샘인이 되셨습니다. 미혼일 때 담당했던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한샘어린이집”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내내 일터와 가정을 모두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정말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이재건 과장님의 일 가정 양립 제도에 대해 갖고 계신 생각을 질문해보았습니다.

이재건 과장님은 일 가정 양립 제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흔적이 드러났습니다. 직장인과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삶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일 가정 양립을 위해서 부모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법. 한샘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성 보호 제도 역시 탄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인 출퇴근 탄력제 외에도 가족 휴가 제도가 있었습니다.



영유아는 예기치 못하게 아픈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루 종일 일에만 집중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응급상황을 닥칠 때마다 이재건 과장님과 윤혜진 대리님은 휴가 또는 반차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미혼에게 휴가는 곧 여행인데 말이지요. 새삼 워킹맘과 워킹대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한샘의 출퇴근 탄력제

한샘은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복지제도를 적용했습니다. 오랫동안 워킹맘, 워킹대디를 배려해주는 비공식적인 분위기를 사내 전반으로 공론화시킨 것입니다. 더운 여름이 계속 됐던 두 달 동안 한샘의 길고 짧은 변화를 지켜보신 두 분의 솔직한 생각을 인터뷰에 담았습니다.


두 분은 이전부터 출퇴근 시간에 있어 배려를 받고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셨습니다. 윤혜진 대리님은 ‘출퇴근 탄력제’가 생겨난 직후, 기존에 사용하는 제도가 왜 새로 생겼냐는 농담을 하실 정도였습니다. 새로이 출퇴근 탄력제가 공표된 후로 자연스럽게 제도적 지원을 받고 계신 두 분께 활용현황을 여쭈었습니다.


30분, 1시간 등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확실히 좋다고 느껴졌습니다.특히 이재건 과장님은 DBEW 연구소와 한샘 본사를 오가면서 오랫동안 디자인 업무를 맡아오셨기에 업무 특성 상 야근을 하실 거라고 짐작했으나, 반대로 제때 일을 끝내지 못하면 가정이나 직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업무 효율성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합니다.


출퇴근 탄력제와 같이 활용될 때 시너지가 나는 무엇,바로 한샘 어린이집입니다. 한샘어린이집은 한샘이 사내복지를 위해 직접 설립 및 운영을 맡았던 만큼 자부심을 갖는 시설입니다. 심지어 이재건 과장님은 설립 당시 전체적인 가구 플랜을 담당하셨는데요. 윤혜진 대리님과 이재건 과장님은 오로지 아이를 위해 한샘 어린이집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정부가 다양한 방식으로 일 가정 양립 제도를 지원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100%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 흔한 것은 아닙니다. 일 가정 양립 제도의 법적인 틀은 동일하지만, 조직 분위기가 사용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인데요. 과연 한샘은 이런 측면에서 특별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한오름은 사전 조사를 하며 출퇴근 탄력제가 여성의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라는 접근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 남녀 공통적으로 일 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려와 달리 한샘에서는 성별과 무관하게 출퇴근 탄력제가 사용되고 있었지만, 앞서 언급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해 보았습니다.


한샘인의 한마디


서포터즈의 한마디

서영 : 일가정양립을 목표로 하는 사회인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가정을 위한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취준생이 늘어나는 지금 이 시점에서, 많은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터뷰가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생각 못했던 관점의 말씀을 해주셔서 여성복지에 대한 생각도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멋진 인터뷰 뿐 아니라, 여러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신 이재건 과장님, 윤혜진 대리님께 감사 드립니다! 


은주 : 취준생이어서 평소에 한국 기업의 여성 복지가 궁금했어요. 기획 과정에서도 한샘에서 일 가정 양립제도에 적극적이란 사실을 알고 신기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얼마나 정착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직장이든 가정이든 서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게 인상깊어요. 재미있는 주제인만큼 공을 많이 들였어요. 한샘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도형 : 윤혜진 대리님이 얘기하신 한샘어린이집에 대한 정보와 말들, 이재건 과장님의 “무엇보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말과 “출퇴근 탄력제를 통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었다”라는 말이 인터뷰가 끝나고도 머리에 되내어 질 정도로 무척이나 인상깊은 말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많은 취준생에게 필요한 한샘의 복지 정보를 알려주시고, 바쁘신 시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신 이재건 과장님과 윤혜진 대리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