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채용에 있어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On the job training)’입니다. 공채 사무직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는 전국 한샘 대리점과 직매장에서 3개월 동안 진행되는데요. 한샘인을 가장 한샘인답게 만들어 주는 신입사원 교육의 ‘꽃’! 현장 영업 OJT를 직접 경험한 인사팀 김경민 사원과 의왕대리점 김민수 IC(Interior Coordinator)를 만나 볼까요?
걱정하지 말아요! 시작은 누구나 ‘초보’니까
2015년 전국 실적 1위!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리점! 한샘 영업왕인 한샘 스타와 고객 매우만족률 100%의 감동한샘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리점인 경기도 의왕대리점을 평생 잊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의 첫 직장’이라고 이곳을 소개하는 그녀, 바로 한샘 인사팀 김경민 사원인데요.
“오! 왔어? 경민 씨 더 예뻐졌네~!”
“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선배님들 잘 지내셨죠~ ^^”
설레는 발걸음으로 의왕대리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김경민 사원에게 매장 IC들의 반가운 인사가 쏟아집니다. 더 예뻐졌다는 덕담과 함께 모처럼 본가에 온 막내를 반기듯 따뜻한 환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경민 사원이 한 사람을 발견하고 큰 웃음을 짓습니다.
김경민 사원을 누구보다 특별히 반갑게 맞아 주는 사람은 바로 의왕대리점 김민수 IC입니다. 2015년 12월 입사한 김경민 사원의 사수가 되어 3개월간 의왕대리점에서 현장 영업 OJT를 함께했던 장본인이죠. ‘병아리’ 김경민 사원을 어엿한 한샘인으로 키워 낸 사수이자 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전달해 준 인생의 선배이기도 합니다.
한샘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 그 치열한 기억을 함께 공유한 사수-부사수인 김경민 사원과 김민수 IC에게 현장 영업 OJT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왕초보’ 김경민 사원의 첫 직장, 한샘 의왕대리점
예비 한샘인들 에게 ‘넘어야 할 산’과 같은 대상인 현장 영업 OJT. 김경민 사원에게도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한샘은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고, 물류, 시공, AS까지 회사 운영 전반의 프로세스를 가장 빨리 습득할 방법은 바로 ‘영업’이라고 정의합니다.
신입사원들에게는 한샘인으로 주어지는 첫 번째 과제이며, 한샘을 가장 뜨겁게 사랑할 기회이기도 하죠. 현장 영업 OJT 는 새내기 한샘인에게 삶 자체에 대한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줍니다.
저는 학생 때 아르바이트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제 인간관계의 대부분은 친구나 가족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업’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2015년 12월 한샘에 입사해 영업에 대한 전반 교육과 함께 제품교육, 상담화법, 캐드 프로그램 등을 배우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용기를 냈죠. 사회생활 자체를 처음 시작해 보고, 영업이 어떤 건지 겪어본 적이 없으니 부딪쳐 보자고 결심했어요. 수줍고 낯가림 있는 성격인 나를 바꿔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한샘 현장 영업 OJT의 강점, 사수-부사수 제도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의왕대리점으로 배치받은 김경민 사원에게는 김민수 IC가 사수로 정해졌습니다.한샘 현장 영업 OJT의 특징은 ‘사수-부사수’ 관계에 있답니다. 경험 많은 사수가 초보 부사수를 맞이해 일대일 밀착 교육을 시행하는 것인데요. 이는 사무직 사원을 비롯해 KD(Kitchen Designer), IC(Interior Coordinator), SC(Space Coordinator) 등 모든 한샘인과 한샘 가족은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교육 방식입니다.
사수가 되어 부사수들의 교육을 맡는 선배들도 한때는 누구나 다 ‘햇병아리’ 신입이었던 시절이 있기 때문에, 일대일 교육은 후배의 입장을 헤아리는 선배들의 ‘생생 리얼 트레이닝’으로 이어집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OJT 3개월, 대충 시간 보내며 현장 돌아가는 것 보다가 가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샘에서 직접 OJT를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아마 이런 이야기에 웃음밖에 나오지 않을 거예요. 한샘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는 실제 매장 신입사원 OJT와 똑같은 과정으로 진행되니까요.
이 말은, 매월 달성해야 하는 매출 목표도 있고 매장 내에서의 임무도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수행하는 것입니다. ‘대충’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죠. ‘현장에서 계속 일할 게 아니니까’, ‘3개월만 있다 가면 되니까’라고 생각한다면 사수나 부사수 모두 OJT를 성공적으로 할 수 없어요. 사수는 하나라도 더 알려 주고 이끌어 주는 태도로, 부사수는 하루라도 빨리 현업에 익숙해져서 혼자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죠.
지금도 부사수를 교육하고 있다는 ‘베테랑 사수’ 김민수 IC에게도 김경민 사원은 오래 기억에 남는 부사수입니다. 처음 해 보는 직장 생활이 힘들 법도 한데,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첫 직장, 첫사랑’을 실천하는 김경민 사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이죠.
가족보다 더욱 가까운 존재로 신입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다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에 있어 제일 중요한 점은 ‘팀워크’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목표달성도 중요하지만, 팀의 목표달성, 나아가 대리점의 목표달성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를 가능케 하는 건 팀워크이기 때문입니다.
OJT 동안 신입이라고 따로 봐 주는 것 없이 같은 시간에 출퇴근하고, 함께 마감하고, 매장에서 영업에 나서는 동안 평범한 개인이었던 신입사원이 점차 ‘한샘인’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한 보람을 느끼죠.
김민수 IC의 설명처럼, OJT 기간 사수와 부사수는 가족보다 더욱 가까운 존재가 되어 팀워크를 쌓아 갑니다. 그러나 항상 웃을 수 있는 나날만은 아니랍니다.
고객과 함께 숨 쉬고 움직이는 매장 영업은 ‘재방송’이 불가능해요. 한 번의 실수로도 고객의 마음에 실망을 안겨 드릴 수 있기에, OJT를 받는 신입이라 해도 고객 앞에서 빈틈을 보여선 안됩니다. 그래서 신입 부사수는 남들보다 한 발자국 더 부지런히 움직일 수밖에 없고, 그런 부사수를 지켜보는 선배의 마음은 안쓰러울 때가 많다고 합니다.
김민수 선배님은 티 안 나게 툭툭 한 마디씩 던져 주시는 스타일이세요. 출퇴근 길 같은 버스를 타게 되면 장난치고 농담하다 갑자기 ‘그건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라고 한 마디 하시는데, 제가 마음속으로 고민하던 것들에 대한 해답인 거에요. 저는 다른 동료들이나 선배님들 신경 쓰실까 봐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했는데, 제 머리 속 고민들이 선배님 눈에는 보였던 거죠. 선배님은 별것 아니라고 하시지만,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멘탈 코칭을 해 주셨던 점이 특히 감사했습니다.
김경민 사원의 이야기에 너털웃음을 짓는 김민수 IC. 똑같은 어려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 고군분투했던 초보 시절이 김 IC에게도 있었으니 김 사원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미리 헤아려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하나하나 일일이 떠먹여 주듯 해결하는 건 ‘초보 탈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김민수 IC의 생각입니다.
김경민 사원은 OJT 첫 달엔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어요. 첫 한 달을 지내보니 ‘오기’가 생긴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본인도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어했고, 목표 달성에 대해 열정이 더욱 커졌죠.
그런데 저도 겪어 본 일이지만 그럴수록 부담도 생기고 힘든 점도 많아져요. 자칫 오버드라이브 될 수도 있는 초보의 열정을 적당히 컨트롤해 주되, 해답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 함께 길을 찾아보는 것이 사수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두 번째 달엔 김 사원이 5,000만 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성취감도 생겼고 성격도 많이 적극적으로 바뀌어 감을 느꼈습니다. 그 즈음 출근길 버스 안에서 김 사원을 마주쳤는데. 제가 타는 것도 모른 채 입을 반쯤 벌리고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졸고 있더라고요. 무척 피곤해 보였지만, 그만큼 업무에 열심히 올인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여 짠한 마음 반, 기특한 마음 반이었습니다.
‘입 벌리고 졸았단 얘길 하면 어떡해요 선배님!’ 얼굴이 빨개진 김경민 사원. 그렇지만 이토록 열정적으로 ‘올인’했던 OJT의 추억이 있기에 오늘날 김경민 사원에게 한샘인의 자부심이 살아 숨 쉬는 거겠지요?
여러분,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격려와 열정 가득한 OJT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가 김경민 사원에게 가져다 준 변화는 어떤 것일까요?
저는 OJT 기간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인 한샘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고객은 한샘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기대하는지, 한샘이 보여 줄 수 있는 소중한 가치와 의미는 어떤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한샘에 입사했지만 정작 한샘 하면 가구밖에 생각할 줄 모르던 저에게 한샘이 만들어 나가는 ‘공간’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해 준 계기가 바로 영업 OJT에요.
김경민 사원에게 있어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는 또 다른 성장의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내성적이고 자신 없던 성격이 밝고 적극적으로 바뀐 것이 또 하나의 큰 소득입니다. OJT 이전에는 실패하기보단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OJT 기간 동안 영업에 나서다 보니, 현장에선 ‘포기’라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거예요. 여기서 내가 피해 버리면 그 어떤 곳에서도 무슨 일도 할 수 없을 거라는 걸 느꼈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사수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격려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OJT라고 해서 봐 주시는 건 없지만,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괜찮아! 한 번 더 해 보자’’라고 용기를 주셨지요. 그 과정을 통해 저에게도 긍정 에너지가 샘솟게 되었답니다.
김민수 IC가 김경민 사원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 나아가 OJT 중이거나 OJT를 앞둔 한샘 신입사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어떤 것일까요?
결국 ‘사람’이예요. 직장 생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만들어 가는 일이고, 현장 영업 또한 두말할 나위 없이 사람과 사람의 소통과 교감으로 완성되는 행위거든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과의 관계에 진정성 있게 임한다면 어떤 일을 해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내 일에 몰두할 때 자연스럽게 성장이 이루어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참, 그리고 이 말씀 하나는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지금 잘하고 있어요. 지금의 열정과 초심을 항상 뜨겁게 유지해 나가길 바랍니다!'
도전과 성취를 맛 본 사람만이 더 큰 도전에 나서 더 큰 목표 달성을 해낼 수 있죠. 영업 OJT는 한샘 신입사원들에게 하나 되는 보람,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선사합니다.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성공의 경험을 공유한 직원들은 더 강하고 더 멋진 한샘을 만들어 나갑니다. 진취적인 회사생활은 물론 한 사람의 삶을 더욱 멋지게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바로 한샘 신입사원 현장 영업 OJ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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