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혼집 인테리어 트렌드, 심플 라이프 인테리어 팁

아름다운 5월의 웨딩을 꿈꾸는 이들에게, 신혼집 인테리어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작업일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어떻게 꾸미지’와 같은 걱정도 들 텐데요. 아직 두 사람이 살아갈 신혼집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하지 못했다면 한샘이 제안하는 2016년 S/S 인테리어 트렌드를 참고해 보세요.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신혼부부를 위한 심플 라이프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2016년 S/S인테리어 트렌드 ‘심플 라이프’

화이트와 웜 그레이 컬러가 조화된 신혼집 인테리어

2016년 가장 핫한 플레이스로 떠오른 집, #집스타그램 #방스타그램 등의 키워드가 유행하면서 ‘머물고 싶은 집’에 대한 로망이 커졌죠.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유행어처럼,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집은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우리 집’을 갖는 신혼부부라면 두 사람의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적이 있을 거예요.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신혼집에 자연에서 찾은 그레이 컬러와 정돈된 느낌의 화이트 등 내추럴한 컬러를 들인 심플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복잡하기보다 단순한, 바라만 봐도 편안한 컬러와 소품으로 꾸민 공간이 바로 한샘의 2016년 S/S 신혼집 인테리어 트렌드입니다.

신혼부부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거실 인테리어

마주 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거실

부부가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며 애정을 키워나가는 신혼집. 한샘이 꿈꾸는 이상적인 신혼집은 바로 그런 공간입니다. 어디서든 대화로 위로받는 거실 공간을 위해 한샘이 제안하는 ‘대면형 배치’로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거실을 만들어 보세요. 무심한 표정으로 TV를 보는 대신 서로를 바라보며 은근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예요.

한샘이 제안하는 '심플 라이프' 거실 인테리어

1. 화이트 톤의 벽과 바닥

2. 화이트-그레이-그레이쉬 브루의 톤온톤 컬러 배치

3. 간결한 형태의 가구와 생활소품

4. 은은한 부드러움을 표현한 무광 소재

5. 자연의 터치와 그라데이션이 살아있는 액자

6. 전체가 발광하는 은은한 조명

 

모던한 감각이 느껴지는 깔리아 301 소파

차분한 분위기의 거실 공간을 완성하는 것은 역시 통일된 색감의 소품일 것입니다. 두 사람의 감각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액자와 패브릭으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거실에 포인트를 더해 주세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칼리아한샘 301 소파로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감을 들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렌 5000거실장의 넉넉한 수납공간

신혼집 인테리어의 핵심 중 하나인 수납은 ‘초보 살림꾼’인 신혼부부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죠. 좁은 거실을 더욱 넓어 보이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거실 수납장이 필수적입니다. 차마 버리지 못하고 가져온 잡다한 소품을 보이지 않게 수납하고 싶을 때, 넉넉한 숨김수납이 가능한 거실장을 활용해 보세요. 심플한 디자인으로 거실과 어우러지는 수납장 위에는 TV를 올려도 좋고,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사진이나 꽃을 올려도 좋아요.

언제나 준비된 두 사람만의 부엌

모여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위든 화이트 식탁 세트

삼시 세끼 식사에서 가벼운 티타임까지, 신혼부부의 맛있는 휴식을 책임지는 공간이 바로 부엌입니다. 우리나라 주거 공간의 부엌은 대부분 거실과 인접해 있지만, 파티션 등을 통해 구분된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죠. 한샘의 2016년 신혼집 인테리어 트렌드는 거실과 부엌을 하나의 공간으로 보고,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면형 배치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집들이 선물로 받은 커피 머신도 깔끔하게

함께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식탁 옆에는 은은한 화이트톤의 그릇장을 배치해 보세요.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식탁 위가 그릇으로 지저분하면 안 되니까요. 신혼집 집들이 선물로 받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둘 곳이 없어 고민이었다면, 그릇장 위에 올려 깔끔한 주방 수납을 완성하는 것도 좋겠죠?

식탁 주위 수납으로 완성한 신혼부부의 부엌

그릇장은 그릇 수납뿐만 아니라 아침식사용 시리얼, 매일 섭취하는 비타민과 견과류 등을 보관하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손이 닿는 곳에 필요한 아이템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준비된’ 신혼부부의 부엌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항상 잠들고 싶은 호텔 같은 침실

은은한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밀로 2000 그레이 침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근함이 물씬 풍기는 호텔 같은 침실,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호텔처럼 포근한 침실을 꿈꿀 텐데요. 은은한 햇살이 들어오는 침실에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침구를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잠들고 싶은 침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헤드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밀로 침대를 선택한다면 침실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일이 더욱 즐거워지겠죠?

한샘이 제안하는 '심플 라이프' 침실 인테리어

1. 벽은 화이트, 바닥은 화이트 또는 밝은 우드 마감으로 깔끔하게

2. 얇은 원단의 화이트 컬러 커튼(눈부심이 싫다면 암막 커튼 활용)

3. 다크 그레이 컬러의 침대와 라이트 그레이 옷장, 화이트 서랍장으로 톤온톤 컬러 배치

4. 화이트와 그레이 톤온톤의 침구와 러그, 화병, 은은한 스탠드와 플로어 램프

5. 전체가 발광하는 은은한 조명

 

심플 그레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밀로 그레이 붙박이장

침대와 세트처럼 잘 어울리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옷장은 모던한 디자인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매력적인 가구죠. 침실에 옷장을 배치한다면 내부 수납이 편리하면서도 침대와 어울리는 컬러의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침실 가구를 배치할 때는 침대를 중심으로 반대편에 옷장을 배치해야 여유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세요!

침실 인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소품들

신혼 침실 인테리어에서는 수납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의 개성을 더하는 소품도 무척 중요합니다. 침구와 러그, 화병,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두 사람만의 아늑한 침실 공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요. 자칫하면 차가운 무채색으로 느껴질 수 있는 공간에 좋아하는 식물을 두어 생기 있는 신혼 침실로 꾸며도 좋을 거예요. 

화이트 톤으로 통일한 침실 공간

한샘이 제안하는 2016 S/S 신혼집 인테리어 트렌드는 ‘심플 라이프’를 지향합니다. 화이트와 그레이의 톤온톤 매치로 심플하면서도 넓어 보이는 공간을 연출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치유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조화롭게 녹아드는 톤온톤 컬러와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심플 라이프’를 우리 집에 들여 보세요. 대화가 있는 거실, 함께 식사하는 부엌, 호텔 같은 침실은 화보가 아닌 두 사람이 실제로 살아가는 공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