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1기가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콘텐츠입니다 : ) 대학생 친구들이 바라본 한샘의 이모저모!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1기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김도형입니다. 개인으로 첫 기사이자 마지막 기사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바로 한샘 서포터즈 1기,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처음 한샘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됐을 때부터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야기, 서포터즈 선발 후 3개월 동안 한 활동들과 활동을 하며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한샘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된 동기
2016년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한샘에서는 총 9명 (3개 팀 / 기획, 작문, 콘텐츠 제작 파트 별 1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하였습니다. 그중 서포터즈 1기의 2조 ‘한오름’ 팀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통해 지원하게 된 계기부터, 서포터즈가 끝난 현재 속마음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성균관대학교 4학년 송은주, 건국대학교 4학년 박서영, 한양대학교 3학년 김도형
송은주 안녕하세요. 저는 한샘서포터즈 1기 한오름팀에서 작문 분야를 맡은 송은주라고 합니다.
저는 계절학기를 듣다가 따분함을 느꼈을 때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봤어요. 지원서 양식이 독특해서 ‘이건 꼭 써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죠.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요구했고, 이전의 경력을 쓸 필요도 없었어요. 대신 파트별로 과제가 있었는데,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열정을 보고자 하는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어요. 홈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업계 1위인 한샘으로부터 배울 게 있겠다는 생각도 했죠.
특히 저는 한샘을 잘 알지 못했어요. 인테리어 업계 1위라는 막연한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한샘의 조직문화를 체험하고, 애정 어린 시선을 갖게 되리라는 기대를 하며 지원서를 작성했었습니다.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
한샘 서포터즈 1기의 선별 방법은 첫 번째 지원서 및 파트 별 과제 제출, 두 번째 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파트별 서류 과제에 대한 이야기와, 면접 후기 및 합격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송은주 작문의 경우 특정 키워드를 모두 포함한 A4용지 1장 이내 분량의 에세이였습니다. 작문 파트는 ‘1인용 소파, 시계, 사막’을 모두 포함한 에세이를 A4용지 1장 이내로 쓰는 게 과제였어요. 저는 가구에 대한 공감각적 기억 및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세 단어를 조합하면 어떤 이미지가 나올까 오랫동안 고민했어요. 어떤 형식으로 에세이를 쓰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담당자님께 유선 상으로 질문드리기도 했어요. 자전적 소설 같은 경수필이었음에도 간결한 문장을 통해 명확한 인상을 전달하는 데에 목표를 두었어요.
박서영 기획 파트의 과제는 한샘 서포터즈가 된다면 취재해 보고 싶은 콘텐츠 기획안 5개 제출이었습니다. 5개의 콘텐츠를 기획을 하는 것이 과제였는데, 아무래도 1기 모집이다 보니 정보가 없었고, 참고할 만한 것은 서류 양식에 적혀있는 하나의 예시뿐이었어요. 그래서 기획의 방향성을 잡기가 조금 어려웠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콘텐츠의 목적을 두 가지 정도로 추려서 기획안을 작성했어요. 상품 중심의 기획안 3개와 사람 중심의 기획안 2개였는데, 아무래도 후자 쪽이 정답에 더 가까웠던 듯해요. 한샘상상 블로그는 인사팀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특성을 이해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김도형 콘텐츠 제작파트의 경우 본인이 촬영한 2분 내외 영상물과 사진을 제출해야 하는 과제였습니다. 저는 2분 내외의 영상물과 사진을 주제 무관하게 제출하라는 점 자체가 되게 막연하고 어렵더라고요. 감이 안 잡혔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찍어뒀던 사진 중에 잘 나온 사진과 지난 학기 학교를 다니며 만들었던 과제 영상, 영상제에 출품했던 동영상을 제출했어요.
아무래도 내가 어떤 작업 툴을 다룰 수 있고, 어떤 느낌의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과제를 보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담당자님께 여쭤보고 나니 그 과제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을 해주시면서 제 과제를 칭찬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송은주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면접장은 매우 긴장되는 장소잖아요? 이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 내용을 잘 외워가는 게 팁이에요. 자기소개를 잘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첫 단추를 잘 꿰면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자기소개를 하다가 실수를 해서 정신이 혼미한 순간이 있었는데, 정말 후회없는 면접을 보고 싶어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무척 노력했거든요. 준비한 자기소개를 잘 한다면 아마 면접 내내 자신감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도형 평소에 긴장을 되게 많이 하는 타입이에요. 면접을 볼 때도 무척이나 떨렸지만, 후회 없이 면접장을 나오자는 마음으로 내가 이번 서포터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강력하게 어필을 해서 아마 서포터즈로 뽑힌 게 아닐까 생각해요.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확신을 갖고 얘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두 가지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9명은 2016년 7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샘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한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위촉장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받고 본격적으로 한샘 서포터즈 1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샘 서포터즈 1기로서의 3개월
한샘 서포터즈 1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한샘 공식 블로그 ‘한샘상상’기자단으로서 활동을 했습니다. 크게 진행되는 일은 매월 1건 총 3건의 팀 과제, 3개월에 1건 있는 개인과제 그리고 매달 마지막 주에 있는 본사 회의가 있습니다.그럼 서포터즈 활동의 자세한 진행과정에 대한 내용과 각각에 대해 느껴졌던 이야기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1. 기획안 발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기획안을 발의하는 것입니다. 몇 가지 기획안을 정리해서 한샘 측에 보내면 회의를 거쳐 가장 나은 기획안을 익월 콘텐츠로 선정합니다. 고려해야 될 사항으로는 주제에 걸맞은 타이틀, 기획의도, 본 콘텐츠의 진행과정 등 자세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안을 발의합니다.
2. 콘텐츠 피드백
그리고 기획안이 최종으로 선정이 되면 담당자와의 피드백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진행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샘은 본 콘텐츠와 관련이 있는 한샘인과의 인터뷰 기회를 마련해주고, 본 콘텐츠와 관련이 있는 공장 혹은 플래그샵 등 장소를 섭외해서 연결해줍니다.
김도형 서포터즈 활동의 담당을 맡은 고정원 담당자님은 언제나 친절하세요. 심지어 어느 날은 서포터즈 모두의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주말에 한번 모이게 됐었는데, 그 날 오셨을 때도 본인도 힘드셨을 텐데 일일이 서포터즈 한 명 한 명에게 샌드위치와 커피를 챙겨주시며 주말인데 불러서 미안하다고 하며 우리들을 신경 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웠어요.
3. 휴식 및 작업정리
4. 확정 콘텐츠 사전조사 및 인터뷰지 작성
5. 인터뷰 및 현장답사
6. 콘텐츠 정리 및 최종 발표 준비
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서로 파트를 나눠서 작업합니다. 주로 기획파트는 전반적인 아웃라인을 잡고, 작문파트의 경우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고, 콘텐츠 제작은 사진 보정 작업 및 콘텐츠 등을 만듭니다.
인터뷰 내용과 해당 콘텐츠 내용을 조율하면서 맞춰간 후 콘텐츠는 최종적으로 내용은 완성됩니다. 아무래도 이 과정이 제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송은주 첫 인터뷰는 무척 긴장됐어요. 길지 않은 인터뷰였는데도, 정리하는 데에 10일이 넘게 걸렸어요. 인터뷰 당시 속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녹음본을 들으면서 수정 작업을 하느라 거의 내용을 달달 외울 정도였어요.
자기 글에 익숙해지면 오점을 발견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인터뷰 이외의 기사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도 감이 안 잡혔어요. 팀원들은 나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내가 작문한 단어 하나 수정하는 것도 조심스러워했지만, 작문 방향에 대한 솔직한 조언이 내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두 번째 기사였던 “워킹맘이 머물고 싶은 곳, 한샘! – 한샘 복지: 출퇴근 탄력제” 는 두 분의 인터뷰를 포함해 많은 내용이 요구되었어요. 글을 아무리 정리하고 새로이 써도 끝이 안 나서 힘들었습니다. 현실 상황, 한샘의 사내 복지 가치관, 인터뷰 내용 및 복지 현황을 다루다 보니 당연한 일이었어요. 아쉬운 점은 워낙 양이 많은 까닭에 독자분들이 보기에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에요. 그래도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박서영 기획에 있어서는 팀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줘서 어려운 점이 많지 않았어요. 오히려 주제에 대한 기획보다는 검색 키워드나 콘텐츠의 양식, 레이아웃에 대한 기획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했던 듯해요.
기억에 남았던 일은 첫 발표 때, 원래 발표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날따라 만족스러운 발표를 하지 못했었는데, 팀원들이 충분히 잘했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마웠던 기억이 있어요. 한 달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고였는데, 아쉬운 점이 있어도 엄지를 치켜세워주는 팀원들을 보며 앞으로의 두 달도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어요.
김도형 우리 팀은 세명 모두 콘텐츠에 대한 욕심이 컸어요. 그러다보니 준비도 많이 하게 되고, 인터뷰에서도 인터뷰이께서도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사실 어느 것 하나 콘텐츠에 담지 않기가 어렵더라고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어려웠던 일이 어려운 사진을 편집하는 것보다 버리는 일이었어요. 어느 것 하나 빼기 싫은데, 콘텐츠를 읽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가독성도 떨어지고 아마 흥미가 떨어떨어질 테니, 하나의 콘텐츠에 다양한 형식의 사진들과 다양한 느낌을 주고자 노력했어요. 근데 아마 저 혼자라면 못 했을 거예요. 본인들 파트를 끝내고 도와주는 동생들이 있었기에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다른 관점에서 보는 팀원들이 있었기에 서포터즈 활동을 잘 할 수 있었어요.
최종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는 해당 내용을 PPT로 해당 달 마지막 주에 있는 본사 회의에서 최종 발표를 하고 약간의 피드백을 거쳐서 한샘상상 블로그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익월 기획안 초안 내용까지 합쳐서 발표를 하는 사이클로 돌아가는 사이클로 3개월을 한샘 서포터즈로서 활동했습니다.
한샘 서포터즈 1기, 2조 한오름의 솔직한 뒷이야기
송은주(작문)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는 내 이름으로 된 기사와 소중한 인맥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학교 잡페어에도 참여 했었는데, 한샘 부스가 인기가 많은 걸 보고 진심으로 뿌듯했어요! 채용부스를 찾아온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안겨주시는 후한 인심에도 괜히 제가 다 흐뭇했고요. 일종의 한샘 가족으로서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고요.
저는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와 서포터즈 시기가 맞물리면서, 쏠쏠히 팁을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콘텐츠 창작 능력치를 꾸준히 쌓을 수 있는 알찬 대외활동입니다.
이제 인터뷰 차원에서 한샘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제가 만난 한샘인 분들은 하나같이 친절하고, 열정적이셔서 팬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종료한 지금은 허전한 마음이 큽니다. 한샘 서포터즈는 3개월 동안 인생의 낙이었습니다! 습관처럼 한샘에 대한 소식을 찾아보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죠(웃음).
언제라도 취재하러 달려나가고 싶습니다! 조만간 한샘과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박서영(기획) 3개월 전 저의 시작은 서포터즈는 경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저 무언가 반드시 얻어 가자는 목적의식이 다분한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활동 자체를 즐기게 되면서 반복되는 일상의 환기로 작용했던 듯합니다.
솔직히 조건이 좋은 대외 활동이었던 것에 반하여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만을 채우면 됐었던 대외활동이었기에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후련한 마음보다는 아쉬움이 더 진하게 남습니다. 너무나 잘 맞는 팀원들과,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한샘서포터즈는 제게 주었습니다.
한샘인을 꿈꾸고 있는 저로서는 그 꿈을 이룬다면 ‘직장인’으로 다시 한샘을 만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신 되돌아오지 않을 ‘한샘서포터즈’로서 한샘과 만나는 시간이 벌써 끝이 나버렸다는 생각에, 3개월 전 장점으로 생각했던 짧은 활동기간이 지금은 조금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샘대학생서포터즈 2기는 6개월로 그 기간이 긴 만큼, 지원자 여러분이 많은 경험을 하시고 한샘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김도형(콘텐츠제작) 친구의 추천으로 어떻게 보면 막연하게 지원하게 된 첫 대외활동. 군대에 다녀오고 갓 대학에 복학한 저에게 대외활동까지 하는 건 무리 아닐까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심적 부담감이 무척이나 컸지만 한샘이라는 브랜드의 자극으로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된 3개월 전.
방학 기간과 3개월이라는 장점에 시작했지만, 방학도 끝나고 한샘 서포터즈 콘텐츠 덕에 더 바빴던 만큼 왠지 모르게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인터뷰 혹은 취재나 회의 때 동작역에서 더워서 땀 흘리며 투덜투덜하며 가던 한샘 본사를 이제는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에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나중에 한샘인으로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꿈꾸며 아쉬운 마음은 접어두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야겠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한샘 서포터즈 1기의 끝맺음이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이 되는 좋은 강장제가 될 것 같습니다.
서포터즈 1기 모두의 마지막 한마디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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