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한샘, 디자인 개발을 말하다 - 개발실 김경희 수석연구원을 만나다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1기가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콘텐츠입니다 : ) 대학생 친구들이 바라본 한샘의 이모저모! 한샘 대학생 서포터즈 1기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한샘은 명불허전 가구업계 1위의 회사인 만큼 가구나 인테리어 관련 전공자들은 물론, 많은 디자인관련 전공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꿈의 회사입니다. 한샘 서포터즈 1기로 활동중인 저도 건축학과 학생으로서 한샘은 훗날 가고 싶은 회사 1순위에 있죠. 특히 한샘의 디자인개발 직무에 관심이 있던 중에, 운이 좋게 디자인개발 직무에 대한 취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디자인개발 직무에 관해 속 시원히 말해주는 정보들이 부족해 답답하셨나요? 디자인 개발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은 많지만 정보의 갈증을 겪고 계신 여러분들을 위해 한샘 디자인 개발 재직자가 직접 말해주는 사이다 같은! 한샘 디자인개발 직무 및 채용관련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직무, 스펙 그리고 회사 생활별로 분류되어 있는 궁금증들에 대해 차근차근 풀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해요~ 한샘 디자이너이자 인생선배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답니다^^

직무관련 Q&A

Q. 한샘은 가구디자이너만 뽑는다?

서포터즈 민경 한샘 디자인 개발에는 다양한 팀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팀들이 있나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크게는 상품을 기획, 개발하는 개발팀과 그 제품이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 레이아웃을 관리하는 전시팀이 있어요. 한샘은 제품과 유통망에 따라 다양한 사업부가 존재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어 개발자들과 전시팀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 개발'이라는 직무 아래에는 굉장히 다양한 부서와 사람들이 있답니다!

서포터즈 민경 한샘에는 다양한 디자인 전공자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네, 맞아요. 다양한 부서에 다양한 역할을 하는 디자이너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샘은 단순히 가구 디자인 전공자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웹디자인, 공간 디자인, 실내건축 등 다양한 디자인 전공자들이 필요해요. 

서포터즈 민경과 열심히 필기를 하는 재욱

Q. 디자인프로세스는?

김경희 수석연구원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디자인 프로세스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기획을 하면 시장조사를 하고 이를 통해 타켓 니즈를 도출하죠. 제품의 구체적인 컨셉을 설정하면 그 다음엔 플랜, 수납, 스타일 개발(컬러, 도어, 재질 등)이 이루어지죠. 그 후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고 내부 품평회를 거쳐 통과가 되면 상품이 출시 됩니다. 대략적인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을 봅니다. 키친바흐처럼 개발에 장기간 소요가 되는 제품은 1년에 하나씩 나올 수도 있지요.

Q. 디자인 개발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김경희 수석연구원 기획력과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획력은 단순히 개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회사이다 보니, 신선하고 반짝인다고 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는 없어요. 고객의 관점에서 히트상품을 낼 수 있는 기획력이 가장 중요하죠. 또 거기에 더해서 열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는 스스로 움직일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죠. 전시회에 가서 트렌드를 익히고, 해외 박람회도 다녀온다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획자가 될 수 있겠죠? 물론 해외박람회를 가거나 전시회를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샘은 역량개발을 위한 직원의 해외 출장 등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회사에요. 내가 내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해서 스스로 하는 행동들을 저는 열정이라고 보는데, 한샘은 이런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스펙관련 Q&A

서포터즈의 질문에 귀 기울여 주시는 개발실 디스플레이파트 김경희 수석연구원

Q. 공모전 수상경력이나 인턴경험은 필수인가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공모전이나 인턴경험이 보여주는 것은 본인이 지망한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 분야에 투자했느냐에요. 이런 경험들이 도움이 되겠지만, 비록 경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학창시절의 일화로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필수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평균적인 나이는 어떻게 되나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신입사원의 경우 정말 다양한 나이대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본 경우에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최대 10살까지 차이가 나더라고요. 굳이 평균이라고 말하자면 25살, 26살의 친구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회사생활관련 Q&A

Q. 업무강도는 어떤가요?

서포터즈 민경 디자인 개발이라하면, 업무강도가 셀 것 같은데 어떤가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대학생 친구들도 시험기간이 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밤새워 공부를 하기도 하고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하죠. 하지만 또 이 기간이 지나면 학교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찾아옵니다. 회사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랍니다. 인테리어 산업에는 시즌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 부서의 야근은 시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답니다. 또한,  디자인 부서 뿐만 아니라 재무는 재무대로, 마케팅은 마케팅대로 바쁜 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야근을 한다면 어떻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겠어요. 비시즌이나 마감이 아닐 때는 소위 말하는 '칼퇴'를 할 때가 더 많아요. 

Q.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전시팀 인원은 총 8명이에요. 팀 분위기는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선배들이 후배를 잘 이끌어주고, 더 나아져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확히 알려주기도 하죠. 이런 식으로 함께 발전하며 서로 이끌어주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요.

대학시절전공과 한샘에 오게 된 계기는?

서포터즈 민경  대학교 시절 무엇을 전공하셨나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저는 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고, 독일에서 실내건축 석사 과정을 거친 후에 한샘에 입사했습니다. 명예회장님도 건축공학과 출신이시고, 우리 회사에는 건축학과 출신들이 굉장히 많아요. 건축학이 한샘과 그렇게 거리가 먼 전공이 아니랍니다. 

저는 독일에서 실내건축을 공부하던 중에 가구수업을 들었어요. 그리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 가구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죠. 때마침 좋은 기회가 닿아 한샘에 입사하게 되습니다. 

한샘디자이너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서포터즈 민경  한샘 디자이너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이 있으셨나요?

김경희 수석연구원 네, 그럼요. 한샘 매장은 자타공인 동종업계 매장 중 '최고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죠. 또, 그 매장에서 우리 일선근무자분들의 노력을 통해 최고의 성과가 나온다면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대학교시절과 현재의 꿈은 무엇인가요?

서포터즈 민경 대학시절 꿈이 무엇이었는지, 현재 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경희 수석연구원 대학시절의 꿈이라... 학생 시절의 저는 요즘 학생들처럼 전투적으로 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막연하게 어떤 꿈을 꾸긴 했지만, 구체적이지 않았죠. 

오히려 한샘이라는 곳에 입사한 후로 한샘과 함께 성장해오면서 만들어진 현재의 꿈은 뚜렷하게 갖고 있어요. '최고의 전시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디자인 개발 취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김경희 수석연구원님이 서포터즈의 질문을 경청해주시고 열심히 대답해주신 덕분에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개인과제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어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디자인개발 직무 정보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셨나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정말 사이다 같은 디자인개발에 대한 콘텐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